인제 자작 나무숲 입장시간

 

인제 자작 나무숲 입장시간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원도 인제에 있는 자작 나무숲에 다녀왔습니다.

자작 나무숲은 산림청에서 1974년부터 1995년까지 138ha에 자작나무 690,000본을 조림하여 형성된 숲으로, 흰색 줄기와 푸른 잎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저는 여름에 방문했는데, 겨울에는 눈과 어울려 더욱 환상적인 모습이라고 하네요.

 

자작 나무숲은 입장료가 없고 주차요금도 무료입니다.

하지만 입산 가능 시간과 휴무일이 있으니 방문 전에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입산 가능 시간은 하절기에는 9시부터 15시까지,

동절기에는 9시부터 14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일입니다.

또한 매년 3월 2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입산 통제 기간으로 산림 보전을 위해 입산이 제한됩니다.

 

자작 나무숲에는 여러 가지 탐방로가 있습니다.

 

저는 가장 짧은 7코스(숏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이 코스는 천연림을 탐방할 수 있는 코스로, 거리는 1km, 소요시간은 약 50분 정도입니다. 산책하기 좋은 산길이었고, 숲속에서 들리는 새소리와 바람소리가 너무 편안했습니다.

코스 중간에는 인디언 숲이라는 곳이 있는데, 인디언 텐트와 오두막이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자작 나무숲의 정상에 도착하면 순백의 자작나무 숲이 펼쳐집니다. 이곳은 드라마나 영화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자작나무의 흰색 줄기와 푸른 잎이 하늘과 어우러져서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다양한 각도로 돌아다녔는데, 어디를 찍어도 화보 같았습니다. 자작 나무숲을 충분히 구경하고 나면 원정임도라는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이 길은 차가 다닐 수 있을 만큼 넓고 평평한 길로, 슬리퍼나 샌들을 신고 내려가기에도 좋습니다. 이 길을 따라 내려가면서 숲속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인제 자작 나무숲은 숲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