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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물가 얼마나 비싼가 ?

여행생활 2023. 5. 10.

 

노르웨이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 중 하나로, 1인당 국민소득이 약 8만 달러에 이른다.

그만큼 물가도 높은 편이다. 평범한 식사나 음료, 교통비 등의 생활비용은 한국보다 몇 배는 비싸다.

예를 들어, 커피 한 잔에 5천 원, 햄버거 세트에 2만 원, 편의점 콜라에 4천 원 정도의 가격을 내야 한다.

 

또한, 술이나 담배와 같은 부가세가 높은 제품은 더욱 비싸다.

 

맥주 한 병에 6천 원, 와인 한 병에 2만 원, 담배 한 갑에 1만 원 정도의 가격대이다.

노르웨이의 물가가 비싼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 노르웨이는 인구 밀도가 낮고 수입 의존도가 높은 나라이기 때문에 수송비와 관세가 높다.

둘째, 노르웨이는 석유와 천연가스 등의 자원을 많이 수출하고 있어 환율이 강세를 보인다.

셋째, 노르웨이는 복지수준이 높고 임금수준도 높은 나라이기 때문에 소비자 가격 지수가 상승한다.

 

노르웨이에서 여행을 할 때는 물가를 고려해야 한다. 가능하면 대형 마트나 아울렛에서 식료품이나 쇼핑을 하고, 외식보다는 숙소에서 요리를 해먹는 것이 좋다.

 

대중교통도 비싼 편이므로, 티켓을 사기 전에 어떤 구역을 이용할지 잘 확인하고,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할인된 요금을 이용하자. 술과 담배는 되도록 자제하거나 면세점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노르웨이의 물가는 비싸지만, 그만큼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나라이다. 비싼 여행비를 아깝게 하지 않으려면, 여행 전에 충분한 정보와 계획을 갖고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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