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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여행 일정은 어떻게 구성하는게 좋을까요 ?

여행생활 2023. 12. 14.

통영 여행 일정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주에 통영에 다녀왔습니다. 통영은 경상남도 남동쪽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안도시로, 많은 관광명소와 맛있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저는 3박 4일 동안 통영을 여행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했는데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제가 방문한 곳들과 먹은 것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일차: 동피랑과 죽림

첫 날은 통영역에서 하차하고, 택시로 동피랑으로 이동했습니다. 동피랑은 예전에 일본인들이 살던 마을로, 현재는 예술가들이 작업실과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피랑의 거리는 다양한 벽화와 조형물로 장식되어 있어서, 사진 찍기에 좋습니다. 저는 동피랑에서 한 시간 정도 구경하고, 근처의 카페에서 커피와 케이크를 먹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간 곳은 죽림입니다. 죽림은 통영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으로, 수백 년 동안 자라난 대나무 숲이 펼쳐져 있습니다. 죽림에서는 대나무 숲을 걸으며 시원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죽림에서 한 시간 반 정도 걸었는데요,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첫 날의 저녁식사는 죽림 근처의 해산물집에서 먹었습니다. 통영은 바다가 많아서 신선하고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회, 생선구이, 조개찜 등을 주문했는데요, 모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2일차: 거제도와 미륵산

두 번째 날은 거제도로 향했습니다. 거제도는 통영에서 차로 30분 정도 걸리는 섬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거제도에는 유명한 해변과 공원, 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저는 거제도에서 가장 인기있는 해변인 하모니 해변과 바람의 언덕 공원을 방문했습니다. 하모니 해변은 백사장과 푸른 바다가 아름다운 곳으로, 수영과 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바람의 언덕 공원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촬영지로 유명한 곳으로, 바다 위에 서 있는 풍차와 꽃들이 인상적입니다.

거제도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통영으로 돌아왔습니다. 오후에는 미륵산을 등반했습니다. 미륵산은 통영의 시mbol로, 해발 682m의 높이를 가진 산입니다. 미륵산에는 여러 개의 등산로가 있습니다. 저는 가장 쉬운 코스인 미륵사-미륵암-정상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미륵산을 오르면서 통영의 전경과 바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정상에 도착하면 더 넓은 시야가 펼쳐지고, 뿌듯함과 행복함이 느껴집니다.

두 번째 날의 저녁식사는 통영시장에서 먹었습니다. 통영시장은 통영의 전통시장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상품들이 팔리고 있습니다. 저는 통영시장에서 유명한 통영국수와 오뎅탕을 먹었습니다. 통영국수는 얇고 부드러운 면발과 깔끔한 육수가 매력적인 국수로, 오뎅탕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3일차: 해저터널과 섬들

세 번째 날은 해저터널과 섬들을 탐방했습니다. 해저터널은 통영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명소 중 하나로, 바다 밑에 있는 터널을 걸으며 바다속 생물들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해저터널은 48m의 길이와 2.5m의 폭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저터널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와 산호, 해파리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해저터널에서 30분 정도 걸었는데요, 마치 바다속에 있는 듯한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해저터널에서 나오면, 섬들을 탐방할 수 있는 배를 탈 수 있습니다. 통영에는 많은 섬들이 있습니다. 저는 가장 인기있는 섬인 자운도와 소매물도를 방문했습니다. 자운도는 한국의 근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 섬으로, 이순신 장군의 병영지와 동명이죽도 전투의 현장이 있습니다. 자운도에서는 이순신 장관의 동상과 기념관, 거북선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소매물도는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섬으로, 아름다운 해변과 숲이 있습니다. 소매물도에서는 산책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날의 저녁식사는 소매물도 근처의 식당에서 먹었습니다. 저는 갈치조림과 밥, 반찬을 주문했습니다. 갈치조림은 통영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갈치를 고춧가루와 간장, 설탕 등으로 양념하여 조리한 음식입니다. 갈치조림은 매콤하고 달콤한 맛이 좋습니다.

4일차: 출발

마지막 날은 아침식사를 먹고, 짐을 정리하고, 호텔에서 체크아웃했습니다. 호텔에서 택시를 타고, 통영역으로 이동했습니다. 통영역에서 기차를 타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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