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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등반코스 의 경우에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

여행생활 2024. 10. 2.

한라산은 제주도에 위치한 한국의 가장 높은 산으로,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도전 과제가 됩니다. 한라산 등반은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한라산의 주요 등반 코스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성판악 코스관음사 코스. 이제 각 코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성판악 코스

성판악 코스는 한라산 등반 코스 중 가장 인기 있는 코스로, 비교적 완만한 경사와 잘 관리된 등산로 덕분에 많은 등산객이 찾습니다. 이 코스의 총 길이는 약 9.6km로, 왕복 시간은 보통 8~9시간이 소요됩니다. 해발 1,100m에서 시작해 백록담 정상(1,950m)까지 오를 수 있으며, 경로는 매우 다양하게 변화해 지루하지 않습니다.

성판악 코스는 초반 4km 구간이 완만하여 상대적으로 쉬운 편입니다. 이 구간은 울창한 숲 속을 걷는 기분이 들며, 중간에 사라오름이라는 작은 휴식처가 있어 잠시 쉬어갈 수 있습니다. 사라오름 근처에서 찍는 사진은 아름다움으로 유명합니다. 이 후 5km부터는 경사가 급해지며 바위와 나무 계단이 등장해 힘든 구간에 접어듭니다. 마지막 1km는 더욱 험난하지만, 정상에 도착하면 백록담의 장엄한 광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실제 후기: 성판악 코스는 체력적으로 비교적 수월하지만, 날씨에 따라 변동성이 큽니다. 특히 정상 부근에서는 바람이 거세고 기온이 낮아 방한 장비가 필수입니다. 백록담을 보기 위해선 날씨 운도 따라줘야 하는데, 흐린 날에는 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다는 후기도 많습니다. 하지만 흐린 날에도 구름 위를 걷는 듯한 신비로운 경치를 즐길 수 있다는 평가도 자주 등장합니다.


2. 관음사 코스

관음사 코스는 성판악 코스에 비해 더 난이도가 높은 코스로, 산행 거리는 8.7km이지만 경사가 더 가파르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큽니다. 왕복 시간은 9~10시간 정도 소요되며, 등산 경로 중에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코스의 장점은 비교적 등산객이 적어 조용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관음사 코스는 초반부터 가파른 오르막이 계속되며, 초반 약 3km 구간이 가장 힘든 구간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힘든 만큼 등산 내내 눈앞에 펼쳐지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한라산의 다양한 식생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중간 지점에 위치한 삼각봉 부근은 한라산의 독특한 암석 지형과 제주의 바다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정상에 도달하면 성판악 코스와 마찬가지로 백록담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관음사 코스는 해가 뜨는 시간대에 맞춰 올라가면 환상적인 일출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실제 후기: 관음사 코스는 "더 힘들지만 더 보람찬 코스"로 평가됩니다. 등산을 좋아하고 체력에 자신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되며, 성판악 코스보다 혼잡하지 않아 자연을 더욱 고요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가파른 구간이 많아 무릎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이 힘든 구간을 넘으면 한라산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후기도 많습니다.


3. 한라산 등반을 위한 준비

한라산은 해발이 높아 기후 변화가 급격하기 때문에 적절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날씨가 좋을 때도 정상 부근은 매우 추울 수 있어 방한 장비와 충분한 물, 간식은 필수입니다. 또한, 한라산은 11월부터 3월까지 눈이 쌓이는 겨울 등산도 매력적이지만, 이 시기에는 아이젠 등 동계 장비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등산 시간대에 따라 날씨가 급변할 수 있으므로, 꼭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록담은 일출, 일몰 시간대가 가장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지만, 시간에 맞추어 안전하게 산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등산 후기와 추천 사항

한라산 등반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매우 긍정적입니다. 제주도의 상징적인 산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산을 오르는 것만으로도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등반 난이도는 절대 과소평가할 수 없습니다. 특히 관음사 코스는 체력적으로 부담이 크므로 충분히 준비하고, 체력 안배를 잘해야 합니다. 성판악 코스는 가족 단위 등산객이나 초보자에게 추천되지만, 장거리 등반이므로 꾸준히 페이스를 유지해야 합니다.

후기에서는 "힘들지만 도전할 가치가 있다"는 평가가 많고, 특히 백록담의 풍경과 그날그날 다른 날씨와 자연의 모습에 매료되었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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