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래된 맛집 은 어디가 있을까?

 

부산 오래된 맛집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부산은 해운대, 광안리, 자갈치시장 등 유명한 관광지가 많지만, 그만큼 맛있고 역사가 깊은 음식점도 많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30년 이상 운영되고 있는 부산 오래된 맛집을 몇 곳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부산역 근처에 있는 신발원입니다.

 

이곳은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나온 만두와 군만두 전문점으로, 1985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습니다. 만두는 쫄깃한 반죽에 육즙이 풍부한 고기와 야채가 들어가 있고, 군만두는 바삭하게 튀겨져 있습니다. 콩국과 꽈배기도 함께 주문하면 더욱 맛있습니다.

 

두 번째로 소개할 곳은 자갈치시장에 있는 명성횟집입니다.

 

이곳은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회백반과 물회가 유명한 곳으로, 1988년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회백반은 신선하고 부드러운 회와 다양한 반찬이 들어가 있고, 물회는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에 해산물이 듬뿍 들어가 있습니다. 오뎅탕과 볶음밥도 놓치지 마세요.

 

세 번째로 소개할 곳은 해운대에 있는 초원복국입니다.

 

이곳은 197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복요리 전문점으로, 복매운탕, 복국, 복회, 복샤브샤브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복매운탕은 육수로 끓여낸 시원하고 매콤한 국물에 복과 야채가 들어가 있고, 복국은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복회는 신선하고 쫄깃한 복을 간장과 고추장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네 번째로 소개할 곳은 남포동에 있는 18번 완당입니다.

 

이곳은 비프거리의 대표적인 완당집으로, 1970년대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완당은 커다란 만두 하나만 먹어도 배부른 만큼 푸짐하고 맛있습니다. 김과 유부 초밥도 함께 주문하면 더 좋습니다.

 

다섯 번째로 소개할 곳은 서면에 있는 마라톤집입니다.

 

이곳은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나온 요리주점으로, 1975년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해물전과 오뎅탕인데요, 정종 1되 라는 주류를 판매 중인데 4만원 정도의 가격입니다. 그리고 샐러드를 꼭 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