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정보

10월 여행 장소 는 어디가 좋을까?

여행생활 2023. 8. 7.



안녕하세요, 오늘은 10월에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여행을 쉽게 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국내에도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저는 10월에 가볼만한 곳을 다섯 곳 선정해 보았는데요, 각각의 장소마다 특징과 매력을 알려드릴게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강원도 홍천 은행나무숲

가을의 대표적인 색깔은 빨강과 주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은행나무의 황금빛 잎이 가을의 정수를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원도 홍천에 있는 은행나무숲은 한 개인이 30년 동안 가꾼 숲으로, 해마다 10월 한 달 동안만 일반인에게 개방됩니다. 이곳은 은행나무가 3만 그루가 넘는다고 하니, 상상만으로도 환상적인 풍경이 떠오르네요. 은행나무숲 안에는 산책로와 명상공간, 카페 등이 있어서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습니다. 가을의 향기와 색깔을 만끽하고 싶다면, 홍천 은행나무숲을 꼭 방문해 보세요!

2. 전라북도 고창 학원농장

가을에 꽃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코스모스를 떠올릴 것입니다. 코스모스는 가을의 대표적인 꽃으로, 다양한 색상과 모양으로 우리를 기분 좋게 해줍니다. 전라북도 고창에 있는 학원농장은 약 15만 평의 크기를 자랑하는 농장으로, 코스모스와 함께 백일홍과 키 작은 황화코스모스가 가득 피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어른 허리 높이까지 자란 꽃길 사이사이를 걸으니 마치 주황물결 속을 헤엄치는 기분입니다. 학원농장의 넉넉한 풍경은 탁 트인 시야는 물론, 마음까지 다채롭게 물들이는 듯합니다. 그저 보고만 있어도 힐링일 테니 가벼운 마음으로 걸어보세요.

3. 경상북도 영양 두들마을

가을에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것은 어떨까요? 경상북도 영양에 있는 두들마을은 한옥마을로 음식디미방 체험도 할 수 있고, 작가 이문열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북카페가 있어 한옥마을 체험이 더 풍요로운 곳입니다. 두들마을은 한옥을 직접 지은 주인장이 운영하는 곳으로, 전통적인 한옥의 멋과 편안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두들마을 주변의 산과 들이 붉게 물들어 한층 아름다워집니다. 한옥에서 창문을 열면 가을 바람과 햇살이 쏟아져 들어오고, 마당에서는 단풍과 은행나무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가을의 정서를 느끼기에 충분한 곳이니, 한옥에서 하루를 보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4. 충청남도 아산 곡교천

가을에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요? 충청남도 아산에 있는 곡교천은 가을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곡교천 아래로 코스모스와 국화축제를 같이 하는데, 가을의 정서를 느끼기에 충분한 곳입니다. 각종 가을꽃이 예쁘게 피는 곳으로, 아산은 곡교천 외에도 외갓집 마을이나 공세리 성당도 가을에 예쁜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해년마다 가는 곳인데요, 갈 때마다 세련된 느낌이 인상적인 곳으로, 가을 데이트 장소 찾으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코스모스와 국화, 은행나무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5. 강원도 정선 민둥산

가을에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은 강원도 정선의 민둥산입니다. 민둥산은 가을에 억새꽃이 만발하여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산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억새의 바다는 정말 잊을 수 없는 경험입니다. 민둥산은 등산하기에 적당한 난이도로,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습니다. 단, 올라가는 길은 많이 지루하다는 평이 있으니, 억새꽃의 아름다움을 위해 인내심을 갖고 걸어야 합니다. 민둥산의 억새꽃은 10월 20일 정도가 절정이라고 하니, 예쁜 단풍과 함께 보고 싶다면 이 시기에 방문해 보세요!

 

여러분은 10월에 어디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신가요? 저는 위에서 소개한 다섯 곳 중 하나를 꼭 방문해 보려고 합니다. 가을의 멋과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가 많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