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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8시간 프리패스 후기는 어떻게 될까?

보그리타 2023. 5. 7.

 

제주 48시간 프리패스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주에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교통수단이었어요. 렌트카를 하기엔 운전이 불안하고, 택시나 버스를 타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들고...

 

그래서 저는 제주투어패스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주투어패스란 무엇일까요? 간단하게 말하면 제주도에서 여러 가지 체험과 관광을 할 수 있는 패스입니다. 48시간, 72시간, 120시간 등 여러 종류의 패스가 있고, 구매한 시간 내에 제휴된 업체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요트, 카트, 낚시, 족욕, 카페 등등 다양한 곳을 방문할 수 있어요. 패스를 구매하면 카카오톡으로 바코드가 오고, 그걸 보여주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단, 일부 업체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거나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저는 48시간 프리패스를 구매했고, 총 6곳을 방문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을 소개해드릴게요.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K-오션요트였습니다. 도두항에서 타는 작은 요트인데, 제주도의 아름다운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비행기도 날아다니고, 성산일출봉도 보이고,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요트 체험은 인당 만원을 추가로 내야 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드루쿰다 in 성산이라는 카페였습니다. 이곳은 포토존이 정말 잘 되어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하늘로 가는 계단이나 풍선들이 있는 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인스타감성이 폭발합니다. 커피도 맛있고, 근처에 성산일출봉과 광치기 해변이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았습니다.

 

세 번째로 방문한 곳은 미쁜제과라는 한옥 카페였습니다. 이곳은 옛날 학교를 개조한 곳으로, 추억의 물품들과 간식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야외 정원도 잘 꾸며져 있고, 간단한 놀잇거리들도 있습니다. 커피는 산미 있는 것과 묵직한 맛 중에 선택할 수 있고, 갓 구운 빵들도 맛있습니다.

 

네 번째로 캐니언 파크: 야간권으로 오후 5시 반에 입장해서 야경과 레이저쇼를 즐겼습니다. 캐니언 파크는 인공적으로 만든 산과 호수가 있는 테마파크로, 다양한 조형물과 조명이 아름답습니다. 레이저쇼는 매일 저녁 8시와 9시에 열리는데, 음악과 불빛이 어우러져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다섯번 쨰로 제주 향농원: 한라봉을 직접 따고 포장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한라봉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과일로, 달고 새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향농원에서는 한라봉을 따고 나면 포장해주고, 집으로 배송해줍니다. 저는 한라봉 5kg을 따고 포장해서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일곱번째로 제주관광공사 중문면세점: 차량용 방향제를 받았습니다. 방향제는 꽃모양으로 되어 있고, 향기도 좋았습니다. 중문면세점은 제주도에서 유일한 면세점으로, 화장품, 명품, 주류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합니다.

 

여덟번째로 카멜리아 힐: 동백꽃이 만발한 정원을 구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카멜리아 힐은 동백나무가 약 6천 그루나 심어져 있는 대형 정원으로, 겨울에도 정말 좋은 곳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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